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퇴마록
- 백세희
- 올바른감정표현
- 아들연구소
- 육아정보
- 아이와가볼만한곳
- 초등3학년필독
- 강아지산책
- 틱
- 불안감
- 김보통작가
- 오넛티
- 소아정신의학과
- 오산가볼만한곳
- 최민준소장
- 동물체험
- 아들키우기
- 겨울방학간식
- 꾸안꾸
- 강아지건강
- 백희나작가
- 사과는용기
- 여름산책
- 긍정적인상호작용
- 훈육의노하우
- 펫티켓
- 청주가볼만한곳
- 앤서니브라운
- 오컬트소설
- 학교가기싫은아이
- Today
- Total
목록슬기로운 육아생활 (71)
자존감은 홈메이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긴장감을 주지요. 물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외향적인 사람의 유형도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 자체가 너무 큰 에너지 소모고 힘든 사람도 있어요. 저처럼요~ 성인에게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극과 극인 반응을 줍니다. 그럼 아이에게는 어떨까요? 아이들도 성인들처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아이도 있고 긴장감을 넘어서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어요. 성인의 경우, 낯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직업이 아니라면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예상외로 아이들은 그런 것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의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낯선 사람에 대해 불안감..
문제행동 또래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행동이 반복되는 아이들이 있다. 교실에서 반복적으로 물통을 쏟고, 장난감을 쏟는 일을 만족하는 아이들도 있다. 하루 종일 교사의 곁을 맴돌며 심하게 울거나 교사의 눈을 피해 또래를 건드리며 일과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렇게 모든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는 행동을 흔히 문제행동이라고 한다. 문제행동은 아주 가볍게는 관심을 끌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의도하지 않게 하는 행동일 수 있다. 문제행동 빈도 현장에서 지켜본 봐로는 문제 행동의 빈도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물론 발달학적 측면에서 치료를 요하는 상황의 아이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
어린이집에 등원하며 적응기를 무난히 거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 적응기가 어린이집 생활 전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적응기동안 울며 자신의 불안감을 표출하고 주양육자와 안정적으로 형성된 애착관계를 교사에게로 확장하며 어린이집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을 하게 됩니다. 분리불안 분리불안은 애착된 대상과 분리가 되었을 때 불안감을 갖는 상황을 말합니다. 어린이집에 만 0세부터 다닌 아이가 있어요. 만 0세 때도 부모와의 분리 시에 불안감을 느껴하긴 했지만, 그래도 담임교사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안아주면 진정이 되어 하루 일과를 무난히 진행하고 하원 시에 기분 좋게 하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만 1세가 되면서 부터였다. 만 1세가 되면서 아이는 매일 등원시간 ..
흔히 남자들은 '가오'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하며 '남자다움'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남자다움'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출생하면서 '딸바보', '아들바보'로 변하게 되지요. 절대로 낯간지러운 말은 못 할 것 같던 남자사람들이 자식 앞에서는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는 감정의 변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가끔 있어요. 끝까지 그 '남자다움'이라는 왜곡된 시각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요. 사과는 용기 자존심 고집스럽게 세우는 사람이 있어요. 물론 적절한 자존심은 자기 자신을 지키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집스러운 자존심은 어디에도 쓸 곳이 없어요. 저는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재빠르게 사과하는 편이에요.(남편 말고 모든 이에게) 실수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영향력이 매우 큰 우..
최근 양육수당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에 만 0세 반 수요가 줄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전년도까지만 해도 양육수당보다 보육료 지원액이 컸으므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으면 손해다'라는 말들이 있었고, 굳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이 가능한 만 0세 영아도 부모의 여가생활을 위해 어린이집에 짧은 시간이라도 보내고자 하는 요구가 있었다. 그렇다면 어린이집은 언제 보내는 것이 적절할까? 어린이집의 정의 어린이집은 만 0세(보육사업안내에는 보육이 가능한 시작 개월수는 없다)~만 5세까지의 영유아를 보육(보호와 교육)하는 기관이다. 어린이집은 유치원과 다르게 어린 연령의 아이들도 함께 생활을 하는 공간이다보니 교육보다는 보호가 위주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분명한 것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동일한..
아이들은 스스로 발달함에 따라 의존적인 태도를 벗어나 자발적이고 주도적이 되기 마련이다. 다만, 부모의 적절한 양육태도는 아이들이 의존성을 버리고 주도성을 갖도록 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의존성이 강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 1. 자신이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기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고, 그로 인해 부모가 좋아하는 말, 좋아하는 행동을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부모에게 이야기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어릴 적부터 자신의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캐치하고 존중해 준 부모라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자신감이 있고 걱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고뇌를 하고 부..
소아정신의학과 지난 글에도 있지만, 우리 아들에게는 틱이 있어요. 나아졌다 심해지고 정말 심할 때는 뚜렛(음성과 행동이 동시에 나타남) 증후군까지 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소아정신의학과에는 가본 적이 없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소아정신의학과를 가는건 쉽지 않아요. 마치 '내 잘못이예요'라고 인정하는 것처럼.. '내 탓이에요'하고 남들이 볼 것 같은 두려움도 있거든요. 게다가 저는 보육전문가니깐요. 더욱이 소아정신의학과에 내 아이를 보여주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한의학에서의 치료 소아전문한의원도 가보고, 두뇌전문한의원도 가보고.. 소아전문한의원에서는 침치료가 불가능한 아이였기에(무서움이..ㅠ.ㅠ) 약물치료와 비염(그당시 비염이 심했어요) 치료를 동반해 주셨고 한 6개월 치료받자 점차 나아졌어요. 두..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라.” 체벌이라는 단어가 우리 시대에는 흔하게 통용되는 단어였어요.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혼났어"라는 말은 아주 자주 듣게 되는 말이었지요. 70년대 끝자락을 잡고 태어난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고등학교 때 저녁시간 이후 매점에 갔다가 야자시간에 원치 않게 늦게 됐어요. 그리고 때마침 선생님한테 걸렸지요... 북채를 들고 다니시던 선생님은 아주 꺼릴 것 없이 "나가 복도에 손"하고 말하셨고, 자연스럽게 복도로 나가서 벽에 등을 대고 손을 들고 서 있었지요.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어요. 이제는 그 어떤 체벌도 용납이 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우리는 아이를 키우며 훈육을 하지 않기에는 너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전 글에도 있듯이 보통 사회적 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디까지 규칙으로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규칙이라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그것을 인지하고 지키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든 수행과제가 될 수 있다. 규칙을 정할 때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부분은 부모가 임의로 이야기하고 알려주어도 되지만 아이와 대화가 가능한 시기, 아이 스스로 규칙을 정할 수 있는 만큼 성장하였을 때는 아이와 규칙을 함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자신의 입에서 말한 부분은 지키기 더욱 쉬울 테니.. 만 0세의 경우, 가정에서의 양육이 가장 이상적일 만큼 본인이 가진 기본적인 욕구에 맞춰 자고, 먹고, 놀이하는 것이 당연한 연령이다. 따라서 만 0세의 아동들에게 규칙이라는 것은 위험해서 당장 아이가 다치지 않는 행동이 아닌 이상 지켜봐 주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어린이집 적응프로그램이 이제는 분리 후 등하원시간 조절을 거쳐 일상적인 등하원으로 이루어지는 시점입니다. 부모님과 교실 앞 혹은 어린이집 현관에서 우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시점이지요. 왜 어린이집에서는 잘 지낸다고 하는데 아침마다 울음 전쟁일까요? 그리고 이 울음전쟁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울음전쟁의 이유 이전 어린이집 적응에 대한 글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인생최대의 도전 중입니다. 성인들도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면 마음 편하게 출근할 때까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아이들도 마찬가집니다. 더불어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새로운 일을 하고 적응하는 기간 동안 아침에 출근길이 힘들고 싫은 것처럼 아이들도 적응하기까지 등원이 힘들고 싫습니다. 그리고 그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