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겨울방학간식
- 사과는용기
- 오컬트소설
- 올바른감정표현
- 청주가볼만한곳
- 긍정적인상호작용
- 동물체험
- 최민준소장
- 김보통작가
- 육아정보
- 아들키우기
- 백세희
- 틱
- 아들연구소
- 강아지산책
- 강아지건강
- 앤서니브라운
- 훈육의노하우
- 아이와가볼만한곳
- 불안감
- 초등3학년필독
- 퇴마록
- 백희나작가
- 오산가볼만한곳
- 오넛티
- 학교가기싫은아이
- 펫티켓
- 여름산책
- 꾸안꾸
- 소아정신의학과
- Today
- Total
목록슬기로운 육아생활 (71)
자존감은 홈메이드
오늘은 아이를 키우며 겪게 되는 일 중에 '일관성 있는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상황이 그래서, 내가 힘들거나 귀찮아서 평소에 안되던 일들에 대해 일시적 허용이라는 것을 해줄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평소에는 핸드폰을 안 주다가 식당에서 누군가를 만나 식사를 해야 할 때 집에 손님이 와서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데 아이가 자꾸 말을 시킬 때 분명 안 되는 일인지 알고 약속도 했지만, 일시적 허용으로 핸드폰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하지요~ "이번만이야" 그런데 이런 상황이 아이들에게는 그동안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됩니다. 한 번은 되는데 두 번은 안될까요? 아이들은 엄마가 분명 안된다고 했는데 줬으니 또 그런 상황이 되거나 또 이야기하면 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환절기 감기로 인해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감기와 축농증은 다릅니다. 축농증은 단어 그대로 고름이 고이는 병입니다. 정확한 용어로는 '부비동염' 얼굴 코 주위 뼛속에 있는 공간에 콧물이 고이고 그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요~ 그럼, 코감기와 비염, 부비동염(축농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코감기와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맑은 색 콧물이 줄줄 흐릅니다. 반면에 부비동염은 염증에 의해 생긴 농이 끈적거리는 누런 색 콧물이 코를 풀면 나오거나 목 뒤로 넘어갑니다. 목으로 넘어가는 누런 색 콧물로 인해 칼칼함, 기침, 가래, 심한 경우 두통과 치통까지 오기도 하고 급성이면 열도 납니다. 그럼 감기처럼 부비동염도 전염성이 있을까요? 부비동염은 전염이 있을 수 있으나 일..
'엘리멘탈' 마지막 열차를 탔어요. 개봉한 지 두 달도 훨씬 넘은 영화를 이제야 봤습니다. 만화영화는 아이가 보자고 하기 전에는 안 보게 되는데.. 웬일로 디즈니의 영화를 보겠다고 해서 맘 변하기 전에 얼른 봤어요. 엘리멘탈은 물의 남자와 불의 여자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여자가 그 틀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있고요. 처음에 기대를 잔뜩 해서인지 저희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더니만, 중간에는 지루해하며 집에서 공부하는 게 낫다는 막말을 하더라고요.-.-;; 끝나고 나오면서는 재밌다는 아이.. 대체 뭐가 맞는 걸까요? 아이와 만화영화를 보다 보면 어른들이 아이만 들여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캐릭터 만화는 그런..
워킹맘 때는 사실 이런 강의를 찾더라도 보러 가기 쉽지 않았어요. 쉬는 날까지 아이를 어머님께 맡기는 게 눈치도 보이고,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컸거든요. 그러다 막상 쉬게 되자, 이제 지역 때문에 강연 참석이 쉽지 않네요. 우연히 '최민준 소장'님이 평택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강연을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무료 강연이다 보니, 후원사의 광고 듣는 시간이 있어요. 생각보다 좀 길었고..ㅠ.ㅠ 소장님 강의는 1시간 반이라고 했지만, 열정적인 소장님이 결국 1시간 50분 정도 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을 볼만큼 봤다는 저이지만, 전문서적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틈틈이 보았지만, 아들은.. 그것도 내 아들은.. 늘 어렵고 힘들어서 더욱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아들은 여자와 다르게 뇌상태까지 다르다고 ..
대부분의 육아정보 습득이 그렇듯이. 이것도 역시 저희 아들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초등생이 되고 1학년때는 그럭저럭 보냈던 아이가 2학년이 되면서부터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어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게 학교 가는 날만 아픕니다.ㅠ.ㅠ 처음에는 꾀병인가 보다 하고 달래 보기도 하고, 엄하게 이야기하기도 하게 되고 즐거워야 할 등굣길이 엄마의 잔소리 시간으로 되기도 하지요. 병원에 가보면 어떨까요? 보통의 아이들은 진료 시, 장의 기능이 약화되었다며 위장운동조절제와 정장제를 처방받아 섭취하게 됩니다. 먹어도 아파해요. 그때 뿐인거예요. 더 기간이 길거나 배아픔 통증 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꼭 큰 병원으로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 식단 조절을 해보세요. ..
저도 초등생 엄마지만, 아이에게 언제부터 양치를 해주고, 몇 살까지 양치를 도움을 주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아이들이 성향에 따라 연령은 다르겠지만, 보통 제가 예전 봤던 정보에서는 양치의 도움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아이가 스스로 하고 마지막 확인 차 성인이 도움을 주어 마무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아직 아이들은 양치질을 구석구석하는데 필요성을 성인만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소근육이 발달은 되어 있지만 힘조절, 방향조절에 있어 능숙하지 않습니다. 더불어서, 아이들용 치실이 일반적일 만큼 아이들도 치실을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사이에 낀 이물질이 칫솔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인데요... 성인도 그렇듯이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을 경우 충치는 ..
자식을 잘 키우는 것은 아주 힘들지요. 내 인생도 힘든 세상에, 내가 하나의 또 다른 인생의 기초를 만들어 줘야 한다니요.. 특히, 성별도 다르고 생각도 너무나도 다른 아들을 키우시는 어머니들 대단하십니다. 아이를 더 나은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게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읽어 보시면 더 좋을 글귀입니다. [아이들 돌보기 위한 십계명 - 막스 프랑크] 하나, 언제나 변치 않는 사랑으로 돌보십시오 둘, 당신의 시간과 이해심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십시오 셋,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하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눠주십시오 넷, 혼자서 또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할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주십시오 다섯, 결과보다는 그 결과를 위해 땀 흘린 노력에 대하여 높이 평가해 주십시오 여섯,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가되는 책임..
동남아시아의 우기처럼 비가 오더니 비가 그친 끝에는 아침 10시 행정안전부의 폭염주의보 문자로 하루 시작이네요. 앞으로 당분간은 폭염이라고 합니다. 폭염이나 무더위로 인한 질병을 온열질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원칙은 물, 그늘, 휴식입니다. 갈증이 없어도 물은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몸에 어지러움 등과 같은 온열 질환 증세가 느껴진다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이때, 물은 꼭 필히 물이어야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물보다는 맛과 향이 있는 커피나 음료로 갈증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려고 하다 보면 결국 물을 더 많이 마시는 상황이 옵니다. 더불어,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서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 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1. 기다림(자기 조절) 아이들은 미숙하고 내가 원하는 게 있을 때마다 계속 엄마한테 도발하고 요구합니다. "기다려~"얘기하시고 아이가 기다렸을 때 그 약속을 지켜주는 것이 기다림을 가르치는 것의 본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규칙을 지키는 자세 가르치기 가르치려는 사람 스스로가 아이와의 사소한 약속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현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사소한 약속을 지키는 자세는 '1. 내가 아이와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2. 사소한 약속을 지켜나가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두 가지가 중요해요! 3. 자신에 대한 믿음을 찾도록 도와주기 내가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나중에 무언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인간의 성장에는 꼭 필요합니다.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데 누군가의 노력으로 ..
오늘 드디어 방학 1일 차입니다. 어제 아이와 함께 앉아 일일 계획표도 세워보고, 아이의 의견과 제 생각을 조율도 해보았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휴일에 더 일찍 일어나는 것과 다르게 오늘은 웬일로 깨울 때까지 자더라고요. 계획표대로 아침식사 후, 준비해서 학원을 다녀왔어요.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집에 돌아온 아들이 점심을 먹고 바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지만, TV를 먼저 보고 공부를 3시부터 하겠대요. 몇 번 이야기했지만 고집스럽게 우깁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들이 방학계획표를 짤 때 대부분 하루일과의 시간에 맞게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분단위로 작게 하루를 쪼개어 일과를 계획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계획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첫날부터 지키지 못하거나 지키며 힘들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