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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슬기로운 반려인생활 (30)
자존감은 홈메이드
사료를 잘 먹던, 심지어 더 달라고 급식기 앞을 떠나지 않던 저희 집 강아지가 어제오늘 잘 안 먹습니다.-.-;; 밥투정을 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주인들은 애가 탈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 강아지 식욕부진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질병으로 인한 식욕부진 평소보다 밥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삼키기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식사자체의 문제나 질병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운이 없거나 다른 증상(설사, 구토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세요. 2.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부진 갑작스럽게 환경이 변하면 불안감으로 밥을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약한 강아지는 애견호텔, 유치원에 맡겨지는 경우나 병원 입원, 여행 등의 이유로도 식욕부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혼자 집에..

비숑타임이나 푸들타임이라는 말을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비숑도 푸들도 아니지만, 저희 집 멍멍이는 말티푸여서 그런지.. 그 우다다 시간이 종종 있어요. 물론 매일은 아니고 빈도로 따지자면 주 1~2회 정도? 그런 우다다의 정식 용어는 '프레핑 카오스'인데요. 이런 프레핑 카오스가 질병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목욕 후나 주인 귀가 후, 산책 후 들어와서 흥분도가 높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기분 좋음으로 인한 행동 외에 스트레스로 인해 보이는 행동이라면 산책이나 놀이로 해소해 주면 됩니다. 그렇지만 지나친 활발함의 원인이 과잉행동장애(ADHD) 일 수 있으며, 하루 종일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통제 불능의 수준, 주의력 결핍이나 집중력 감소,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만한 ..

강아지와 겨울 산책을 하다 보면, 그래도 나름 강아지도 챙겼다고 생각하지만, 롱패딩에 모자, 귀마개, 장갑, 부츠까지 착용한 사람에 비해 겨울 옷 하나입은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털이 많은 동물이긴 하지만 강아지가 추위를 타는 건 지난번 글에도 이야기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귀, 꼬리, 발가락 등 말단 부위는 견종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강아지에게는 보온이 필요한 부위입니다. 신발을 신거나 꼬리에 옷을 입힐 수는 없는 만큼 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위를 해야 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반려견의 동상 부위는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동상에 걸린 부위는 창백하게 변하고, 만지면 아파합니다. 동상 의심 증상이 나타..

춥거나 덥거나 산책은 쭉~ 되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밤사이 눈도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추위가 좀 가시면 산책을 할 생각이었지만 애처로운 눈빛 발사+팔 잡아당기기로 오전 산책을 짧게 했습니다. 강아지 산책 중요합니다. 강형욱 님께서 늘 강조하듯요~ 그렇지만 계절별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겨울철 산책 주의사항, 첫째 가급적 낮에 해주세요.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오고 길이 빙판처럼 얼어있기 때문에 어두울 때 산책하면 발바닥에 손상을 입거나 무리가 가게 돼요. 게다가 낮에는 그나마 따뜻하니 추위를 덜 느끼게 되지요~ 둘째, 옷을 입혀주세요. 강아지는 온몸에 털이 있고 땀샘이 적어 안 춥지 않으냐~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요. 추위에는 강아지도 동상에 걸릴 수 있고 추위도 탑니다. 물론 옷을 입을 때..

소형견의 경우 특히나 관절이 취약하다는 건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저희 개는 소형견과 중형견 그 어디 즈음인 것 같아요. 다행히 어릴 적부터 동물병원에 가면 관절은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그럼, 평소 강아지 관절을 망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과체중 사람이든 강아지든 적정 체중을 넘는 것은 매우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2. 점프, 과격한 달리기 '말티푸 타임'이라고 아시나요? 산책 이후에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거나 에너지가 남았을 경우, 우다다~ 하고 집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는 합니다. 그렇게 흥분한 상태로 뛰는 것도 좋지 않고, 점프를 많이 하는 것도 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특히 산책을 가면 흥분해서 주인을 잡아끌며 뛰는 많은데, 주인까지 힘으로 끌고 뛰는 행동은 관절에 무리가 많이..
‘애니멀호더?’ 가정집서 고양이 사체 500구 발견 (naver.com) ‘애니멀호더?’ 가정집서 고양이 사체 500구 발견 ■ '애니멀호더'? 가정집에서 발견된 '고양이 사체 500여 구'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서 고양이 사체 500여 구가 발견됐습니다. 사체는 배설물 등과 엉겨 붙어 냉장고와 옷장 등 온 집안을 뒤덮고 n.news.naver.com '애니멀호더'는 적절한 환경과 능력을 갖추지 않고 지나치게 많은 동물을 사육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는 관심이 많지 않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의 사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요즘입니다. 게다가 저희 강아지가 좀 아파서인지 아픈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고요. 애니멀호더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는데 500여..

지난주 목요일 오후부터 강아지가 자꾸 왼쪽 발을 핥아요. 쉬지 않고 틈만 나면 그러더라고요. 강아지들이 발을 자꾸 핥으면 좋지 않은 증세인데요.. 이번에는 검은색 까슬한 점이 보이네요. 저건 아무래도 가시예요. 얼굴을 가리고 핀셋으로 겨우 겨우 빼줬습니다. (사실 엄청 물렸어요) 빼주고 나서 소독하고 집에 있던 상처연고도 바르고 넥카라도 씌웠습니다. 담날이 됐는데.. 여전히 못 만지게 하고 염증이 새어 나오네요. 결국 병원에 가서 병원에서 염증을 다 짜고 약처방받아 왔어요. 일주일 산책 금지.. 하루에 2시간 산책하는 녀석에게 가혹하지요. 안 그래도 너무 풀과 나무 사이로 다닌다 했어요. 가을이 되면 강아지풀을 비롯한 다양한 풀들과 나뭇잎들이 떨어집니다. 솔잎도 뾰족하고 들풀들의 씨앗들이 끝이 뾰족한 경..

오늘도 늘 하던 오전 산책을 나갔어요. 요 녀석이 아프고 나서 살이 좀 빠져서인지 하네스가 헐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한참 까불다가 하네스가 쑥~ 빠진 거예요. 당황하는 저와는 달리 신난 올리. 평소 못하게 하는 풀을 마구 뜯어먹으며, 장난을 치자고 엎드리고 엉덩이만 든 채 꼬리를 흔드네요. 잡으려고 하면 더 도망가고..ㅠ.ㅠ 계속 흥분한 녀석.. 결국 10분 넘게 실랑이하다가 결국 힘겹게 잡았어요. 이번이 하네스 풀림 두 번째인데.. 전에는 하네스 잠금장치가 깨져서이고, 이번에는 장난이 너무 심해진 탓. 산책을 하다 보면 리드줄을 놓치거나 목줄, 하네스가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흥분하지 않았으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줬을 텐데.. 하필 직전에 장난을 치며 매우 흥분했다면 더욱 잡기 힘들 텐데요. 이..
강아지 털 자주 빗어 주시나요? 저희 집 강아지(말티푸)는 털이 그나마 덜 빠지는 종이지만, 빠지는 것과 상관없이 매일 털을 빗어줘야 엉키지 않더라고요. 엉킨 털을 풀어주기 위해 털을 빗어주다 괜한 강아지 비명만 듣고는 했었어요. 자주 털을 빗어주기 위해 미스트를 구입했어요. 미스트를 안 뿌리고 빗어주니 곱슬 머릿털이 뭉쳐 앞머리 떡진 것처럼 되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구입한 강아지 미스트는 탐사 제품이에요. '더러운 개가 행복한 개다'라는 말이 있듯이. 최대한 목욕을 안 시켜주는 것이 강아지피부에는 좋다고 하는데... 냄새로 인해 어려우시다면 미스트를 사용해서 매일 뿌리고 털을 빗어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탐사 미스트에는 잎갈나무, 감국, 장옆대황 등등 이름도 생소한 10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들어..

요즘 들어 부쩍 눈 맞춤을 자주 하는 녀석입니다. 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지... 만.... (모른다고 말하지만 사실 추측은 됩니다) 보통 강아지들은 사람과의 눈 맞춤을 피합니다. 눈을 마주친다는 것은 '도전'이라고 여기는 본능 때문인데요. 그런 강아지들이 신뢰하고 믿는 주인에게는 눈 맞춤을 합니다. 대신 그런 눈빛에서 무언가 원하는 것을 말해주기도 하는데요~ 보육인 경력 20년이 다 되어 가는 저는 아이들 눈을 보고 대략 원하는 것을 맞추는 것은 가능한데, 반려인 생활 2년인 저에게 강아지의 눈을 보고 원하는 것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혹시 오늘 나와 눈 맞춤을 했다면 그건 아마도 '한판 뜨자'라는 도전이 아닌 '나는 당신을 신뢰해요'라는 뜻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