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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인생활

강아지 발가락 사이 염증

소심한Oa형 2023. 11.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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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오후부터 강아지가 자꾸 왼쪽 발을 핥아요.

쉬지 않고 틈만 나면 그러더라고요.

강아지들이 발을 자꾸 핥으면 좋지 않은 증세인데요..

 

이번에는 검은색 까슬한 점이 보이네요.

저건 아무래도 가시예요.

얼굴을 가리고 핀셋으로 겨우 겨우 빼줬습니다.

(사실 엄청 물렸어요)

빼주고 나서 소독하고 집에 있던 상처연고도 바르고

넥카라도 씌웠습니다.

 

담날이 됐는데..

여전히 못 만지게 하고 염증이 새어 나오네요.

결국 병원에 가서 병원에서 염증을 다 짜고 약처방받아 왔어요.

일주일 산책 금지..

하루에 2시간 산책하는 녀석에게 가혹하지요.

안 그래도 너무 풀과 나무 사이로 다닌다 했어요.

 

가을이 되면 강아지풀을 비롯한 다양한 풀들과 나뭇잎들이 떨어집니다.

솔잎도 뾰족하고 들풀들의 씨앗들이 끝이 뾰족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을 산책 시에는 특히나 강아지들의 동선을 잘 살펴주셔야 해요.

 

올리처럼 풀 숲으로 다니길 좋아하는 아이들은 산책 후 발을 꼼꼼히 씻어 주시면서

살피셔야 하고, 혹시나 가시가 박힌 경우 제거 후 소독도 꼼꼼히 해주세요.

염증이 생겨도 대부분은 소독하는 것만으로 가라앉기도 합니다.

바로 병원 방문이 제일이나, 심하지 않은 경우는 가정에서 지켜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 넥카라로 핥지 못하게 하기, 산책은 당분간 중단하셔야 합니다~

오늘에서야 상처가 다 나은 저희 집 강아지는 산책의 기회가 왔지만,

비가 오는 추운 날이라 산책을 못했답니다.

내일도 눈이 올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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