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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홈메이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도서리뷰 본문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드러내지 않기 위하여 애쓴다. 즐거운 감정은 표현하기도 하지만 불안감,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숨기는 것이 일상인 성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줄 도서.
지은이
최대호
걱정이 많아 자신 스스로 괴롭혔던 사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던 것을 많이 놓쳤지만 더는 잃고 싶지 않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글을 쓰면서 자존감을 찾았다. 글에 응원을, 웃음을, 사랑을 담아 SNS에 올렸고 수백만 독자가 공감해 주었다. 작가가 그랬듯이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내지만 정작 자신을 놓치며 사는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2019년 서울시 꿈새김판 문안 선정위원이며 2017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의 세미나s' 강연, 카카오 프로필콘을 연재하였다. 2016년 국립 중앙도서관 'sns 시인시대' 전시 자문위원 및 경기남부경찰청 SNS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15년 '에스콰이어'매거진 2015 뉴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 아모레퍼시픽 설화문화전 텍스트 작가로 일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이 시 봐라], [읽어 보시집], [읽어 보시집 詩즌2],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 등이 있다.
책소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너에게]책은 세상과 타인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담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도서이다. 세상에 정답이라 강요하는 답안지에 과감히 '아니요'라고 답할 수 있는 작가가 보편적인 시선, 판단, 결정에 흔들리지 않는 셀프치유서가 되어줄, 스스로 행복에 마주하고 건강한 고민을 통해 도전하는 자세를 설명해 준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며, 이것이 답인지 오답인지 헤매는 순간, 작가가 얘기하는 말들을 한 번쯤은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서 정답을 찾게 될 것이다.
본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 자존감이 떨어진 너에게'에서는 자존감을 채우는 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위로해 주며 이유 없이 나를 사랑해 주고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주눅 들 필요 없음에 대한 위안을 해준다.
'파트 2. 사람에게 상처받은 너에게'에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껴하는 사람들에게 적정선을 제시해 준다.
'파트 3. 참으며 버티느라 지친 너에게'에서는 지나가는 말에 상처가 생겼다면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편안한 시간을 가지며 안줏거리고 흘려보내면 그만이라며 괴로운 상황이 있다면 그땐 그만 두면 된다고 위로한다.
'파트 4. 이제는 행복해질 너에게'에서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괜찮다고 말해줄 내가 곁에 있음을 잊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감상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고 어릴 적부터 과보호 혹은 입시전쟁으로 상처를 받은 마음은 들여다보기 쉽지 않은 셍상을 살아온 우리 시대의 어른들에게는 이러한 위안이 되는 도서, 위로의 말이 주기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그게 그저 '정말 말뿐이네'라고 생각이 들지라도 그런 글들 속에서 소소하게 나를 다독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사람들은 타인, 내가 속한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을 알아가고 내가 취할 포지션을 설정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해와 상처, 갈등에 따른 감정에너지 소모는 때로는 버겁게 느껴진다. 이에 작가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 '일어서는 건 스스로의 일이지만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든든한 지지와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이라는 글귀로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움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라는 것을.
자존감이 낮아지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권하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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