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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멘토 최태성의 한국사, 도서리뷰 본문
감사하게도 한국사에 관심이 1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최태성과 설민석을 모를 수 없다. 우리 집에도 그 두 선생님의 책이 있다. 그중 오늘은 최태성선생님의 책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지은이
최태성
큰별쌤으로 더 유명하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광고등학교에서 20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EBS한국사 대표 강사로서 500만 수험생을 지도했다. KBS1 <역사저널 그날>, KBS라디오 FM대행진 <별별히스토리> 코너 등 방송을 통해 한국사를 알리고 있다. 그는 "역사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왜'라고 묻고, 그 시대 사람들과 가슴으로 '대화'하며 답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2017년부터 '전 국민을 위한 역사 교사'로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후 <모두의 별★별 한국사> 사이트를 통해 한국사 무료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으로 일하며 한국사 연구와 더불어 각종 매체 출연과 강의를 통해 한국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한눈에 사로잡는 한국사], [고급 한국사],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중고등학생을 위한 한국사 읽기 책], [큰 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한국사],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최태성의 한국사 수업]등 다수의 책과 중고등학교 교과서, 그리고 역사부도를 집필했다.
책소개
[역사멘토 최태성의 한국사] 책은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전근대편으로 소통하는 한국사가 부제이다. 2권은 근현대 편으로 꿈을 찾는 한국사가 부제이다.
전근대 편에서는 1부 고대 : 인간이 역사의 주인이 되는 시점부터,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연맹왕국에서 고구려와 가야, 백제와 신라, 통일신라, 해동성국 발해, 신라 중대 더불어 고대의 종교, 과학과 예술을 역사적 사실로 풀어내고 있다.
2부 고려에서는 고려의 건국과 발전, 원 간섭기, 고려 시대의 신분제를 비롯한 사람들의 삶, 사상과 종교, 과학과 예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3부 조선전기에서는 조선의 탄생과 행정조직, 조선하면 다루지 않을 수 없는 파벌싸움, 전기의 대외관계, 경제 및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다. 4부에서는 조선후기로 넘어간다. 붕당정치, 탕평정치, 세도정치 등등을 비롯한 정치 이야기와 생활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으며 조선 후기의 학문과 사상, 과학발달을 기록하고 있다.
2권은 근현대사이다. 1부 개항기에서는 흥선대원군의 등장과 개혁 및 대외정책, 외교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9세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일본과의 관계 고정의 아관파천 선택으로 인한 외교. 대한제국의 탄생을 다루고 있다. 2부로 넘어가기 전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다다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2부 일제 강점기에서는 절망에서 저항으로 지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3.1 운동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다시금 역사적 사실을 접하며 가슴 뭉클한 무엇인가가 생긴다. 드디어 길고 긴 터널을 지나 3부 광복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뭐 하나 쉬운 게 없구나. 광복은 되었지만 다시금 6.25 전쟁 그러고 나서는 사사오입 개헌 및 부정선거를 통한 정권의 다툼까지, 독재에서부터 진정한 영웅들의 이야기까지 제5 공화국 이후 경제에 대한 내용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감상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너무 멀고 어려운 이야기 투성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한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한국사 시험의 활성화가 되고 역사에 나의 삶이 어떻게 기억이 될지를 생각하는 삶. 역사의 기억에 남을 삶이라는 말만으로도 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계속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주변국의 이야기가 신문기사화 되지만 실상 우리는 역사를 외면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역사를 알리고 지켜내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 역사의 왜곡이 현실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내 아이에게, 내 주변이에게 책을 권하고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는 설민석 선생님의 책보다는 최태성선생님 책이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만큼 쉽게 읽히지 않는다는 의미가 될 수 있지만 읽고 나면 무언가 큰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
한국사람이라면... 한국사에 관심이 0.1이라도 있다면 꼭 봤으면 하는 도서.
출판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진짜 역사를 배우기 좋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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