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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인생활

강아지 겨울산책

소심한Oa형 2023. 12.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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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거나 덥거나 산책은 쭉~ 되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밤사이 눈도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추위가 좀 가시면 산책을 할 생각이었지만

애처로운 눈빛 발사+팔 잡아당기기로

오전 산책을 짧게 했습니다.

 

강아지 산책 중요합니다.

강형욱 님께서 늘 강조하듯요~

 

그렇지만 계절별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겨울철 산책 주의사항,

 

첫째 가급적 낮에 해주세요.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오고 길이 빙판처럼 얼어있기 때문에 어두울 때 산책하면

발바닥에 손상을 입거나 무리가 가게 돼요.

게다가 낮에는 그나마 따뜻하니 추위를 덜 느끼게 되지요~

 

둘째, 옷을 입혀주세요.

강아지는 온몸에 털이 있고 땀샘이 적어 안 춥지 않으냐~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요.

추위에는 강아지도 동상에 걸릴 수 있고 추위도 탑니다.

물론 옷을 입을 때마다 옷 물기, 몸부림 등등이긴 하지만 다양한 옷들이 있는 만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을 입혀주세요.

 

셋째,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산책을 자제해 주세요.

강아지 크기에 따라 위험한 온도가 있지만, 대부분 영하 10도면 산책이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산책 온도는 영하 5 도구요.

실외 배변인 강아지라면 어쩔 수 없이 아주 추운 날에도 나가야 하지만,

빠르게 해결하고 들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눈이 오는 날은 산책을 최대한 짧게요~

눈이 오는 날 더 좋아하지 않겠느냐 하지만요.

눈이 안구나 코로 들어가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최대한 짧게 해 주시고, 특히 염화칼슘을 밟을 경우 상처가 나거나 할 수 있으니

염화칼슘이 없는 곳에서 눈을 먹지 않도록 해서 산책해 주세요.

염화칼슘으로 신발을 신기는 강아지도 있지만,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니기에

최대한 없는 곳에서 산책하고 들어와서 꼼꼼히 발을 씻어 주며 살펴본답니다.

 

겨울철 산책은 15분~20분 내외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도 겨울 산책은 힘듭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고요.

 

생애 두 번째 겨울을 맞는 저희 집 강아지와 올 겨울도 산책 잘하며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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