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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반려인생활

강아지도 동상 걸려요

소심한Oa형 2023. 12.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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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겨울 산책을 하다 보면,

그래도 나름 강아지도 챙겼다고 생각하지만,

롱패딩에 모자, 귀마개, 장갑, 부츠까지 착용한 사람에 비해 

겨울 옷 하나입은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털이 많은 동물이긴 하지만 강아지가 추위를 타는 건 지난번 글에도 이야기했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귀, 꼬리, 발가락 등 말단 부위는 견종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강아지에게는 보온이 필요한 부위입니다.

신발을 신거나 꼬리에 옷을 입힐 수는 없는 만큼

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위를 해야 하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반려견의 동상 부위는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동상에 걸린 부위는 창백하게 변하고, 만지면 아파합니다. 

동상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건조한 수건을 부위에 감싼 후

헤어드라이어 등을 활용해 미온을 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오히려 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단, 동상에 걸린 부위가 어둡게 변한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봐야 합니다.

 

또한 추위에 노출된 후 떨림, 무기력함, 졸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저체온증일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해 체온을 높여줘야 합니다.

 

반려견의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산책할 때 보온소재의 옷을 입히고

비교적 햇볕이 잘 드는 시간대와 장소에서 산책을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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