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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아데노바이러스감염 주의

소심한Oa형 2023. 9.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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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최근 본 재미난 이야기가 있어요.

어린이집 잘 간다 싶었더니 수족구

어린이집 잘 간다 싶었더니 아데노

어린이집 잘 간다 싶었더니...

하면서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이 잘 걸리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써놓은 내용이었어요.

 

어린이집 교사, 원장을 하면서 각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병이 있어 

예측을 하거나 원아 1명이 발생하면 예의주시하는 상황이 반복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그 유행시기라는 것이 없어질 만큼 연중으로 감염성질환이 계속 돌고 돌더라고요.

현장에서는 코로나 이후 유독 더 극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에 아데노바이러스가 유행입니다.

감기로 오기도 눈병으로 오기도 하는 무서운 녀석인데요.

게다가 위장관 감염증 증상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유독 아데노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있어요.

원장시절 저희 교사가 걸렸어서 지켜봤던 터였거든요.

 

눈에 눈곱과 충혈로 시작된 아데노 바이러스는

결국 교사가 눈을 뜨고 활동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3주 동안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못했습니다.ㅠ.ㅠ

게다가 바이러스 전파력이 얼마나 강한지, 

파트너 교사와 그 반 아이들까지 죄다 걸리는 상황이 됐었지요.

 

아이들에게 잘 걸리는 질환은 아이를 케어하는 교사들 그리고 엄마나 할머니와 같은 주양육자도

옮기 쉽습니다.

성인이라고 수족구와 같은 아이들만 걸린다고 생각하는 감염성질환이 걸리지 않는 것은 압니다.

다만, 아이들에 비해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고 면역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사히 잘 넘어가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모두들 건강 잘 살피시고~

대부분의 유행하는 감염성질환은 개인위생관리만 철저히 해도 걸리지 않습니다.

꼭 손 씻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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