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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영화-엘리멘탈

소심한Oa형 2023. 8.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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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마지막 열차를 탔어요.

개봉한 지 두 달도 훨씬 넘은 영화를 이제야 봤습니다.

 

만화영화는 아이가 보자고 하기 전에는 안 보게 되는데..

웬일로 디즈니의 영화를 보겠다고 해서 맘 변하기 전에 얼른 봤어요.

 

엘리멘탈은 물의 남자와 불의 여자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여자가 그 틀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는 이야기도 있고요.

 

처음에 기대를 잔뜩 해서인지 저희 아들은 재미있다고 하더니만,

중간에는 지루해하며 집에서 공부하는 게 낫다는 막말을 하더라고요.-.-;;

끝나고 나오면서는 재밌다는 아이..

대체 뭐가 맞는 걸까요?

 

아이와 만화영화를 보다 보면 어른들이 아이만 들여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캐릭터 만화는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제발! 극장 예절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화영화를 보다 보면 아이들끼리 떠드는 일, 화장실 왔다 갔다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가급적 아이 옆에서 함께 영화를 봐주시며 극장 예절도 알려주시고,

영화의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주세요!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즐거운 일이 아닐까요?

 

아이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캐릭터 만화는 섭렵하는 하지만

보다 졸기도 해서 혼나기도 하는

2% 부족한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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