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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홈메이드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 강의-세상을바꾸는여자 본문
워킹맘 때는 사실 이런 강의를 찾더라도 보러 가기 쉽지 않았어요.
쉬는 날까지 아이를 어머님께 맡기는 게 눈치도 보이고,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컸거든요.
그러다 막상 쉬게 되자, 이제 지역 때문에 강연 참석이 쉽지 않네요.
우연히 '최민준 소장'님이 평택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강연을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무료 강연이다 보니, 후원사의 광고 듣는 시간이 있어요.
생각보다 좀 길었고..ㅠ.ㅠ
소장님 강의는 1시간 반이라고 했지만, 열정적인 소장님이 결국 1시간 50분 정도 하시더라고요.
아이들을 볼만큼 봤다는 저이지만,
전문서적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틈틈이 보았지만,
아들은..
그것도 내 아들은..
늘 어렵고 힘들어서 더욱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아들은 여자와 다르게 뇌상태까지 다르다고 하지요?
아들을 키우면서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몇 가지 알려주셨는데,
그중에 가장 공감되었던 것을 몇 글자 적어볼게요.
'아들에게 훈육이 필요할 경우 예방차원에서 해야 한다.
그리고 그림이 그려지듯 상세하게 미리 이야기해야 한다'
남자들은 시각적인 동물이라더니..
그런가 봅니다.
그림이 그려지듯 구체적으로..
공부에 있어서도 남자아이는 '재미'로 시작하고 '의미'를 부여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을 키우면서 엄마가 꼭 생각해야 하는 것은...
1. 훈육 시에는 정밀타격으로 잘못한 것만 이야기하기.
훈육의 내용이 길어질수록 아들은 잘못한 일까지 모두 잊는다.
2. 한번 말하면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번 말하면 못 듣는 것은 당연하다.
한번 말해서 알아듣는 아이를 키우는 집은 또 그 나름대로 고민이 있다고 하지요!
3. 시그널로 말하지 말고, 행동하라.
표정, 목소리 등 시그널로 이야기하는 것은 여성집단에서만 가능한 이야기.
4. 아들의 행동과 말을 내 생각으로 해석하고 단정하지 말라.
아들이 내 말을 듣고도 못 듣는 척한다는 것은 내 판단이다.
길다면 긴 강의였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조곤조곤한 목소리에 처음에 놀랐어요.
사실 아들 전문이라고 해서 목소리가 클 거라고 생각한 것도 제 판단 미스지요~
아들을 우아하게 키우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모든 엄마들...
꼭 '최민준 소장님' 강연 혹은 유튜브 강연 들으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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