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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유, 초등생 양치지도

소심한Oa형 2023. 8. 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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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등생 엄마지만, 아이에게 언제부터 양치를 해주고, 몇 살까지 양치를 도움을 주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아이들이 성향에 따라 연령은 다르겠지만,

보통 제가 예전 봤던 정보에서는 양치의 도움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아이가 스스로 하고 마지막 확인 차 성인이 도움을 주어 마무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아직 아이들은 양치질을 구석구석하는데 필요성을 성인만큼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소근육이 발달은 되어 있지만 힘조절, 방향조절에 있어 능숙하지 않습니다.

더불어서, 아이들용 치실이 일반적일 만큼 아이들도 치실을 사용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사이에 낀 이물질이 칫솔로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인데요...

성인도 그렇듯이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을 경우 충치는 물론 잇몸이 붓기도 하니 

꼭 양치 후에는 성인의 확인이 필요하지요.

 

그럼, 연령이 어려 가글 시 물을 먹는 아이의 경우에는 칫솔질 후 그냥 치약을 먹게 나눠도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글 시 생수로 제공해 주고 퉤~하고 뱉는 연습을 하다 보면 서서히 가글을 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연령이 어린아이들의 치약에는 먹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유해물질을 소량 혹은 없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불소인데요.

불소는 충치를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치과에서 '불소도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불소 도포 시 3시간 정도 음식물 섭취가 되지 않기도 하고 후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도포 자체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니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불소 포함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도 빨리 나오더니 영구치도 빨리 나왔어요. -.-;;

그러다 보니 더 자주 들여다보고 양치 시 신경 쓰고,

어금니 영구치가 나온 경우 병원을 꼭 방문해서 실란트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란트 작업은 편평하지 않은 어금니 단면의 홈을 메워주는 작업인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지만, 의료보험 적용이라 금액이 매우 쌉니다.

 

속담에 치아 건강이 오복에 포함이 된다고 말하기도 할 만큼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할 만큼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꼭 치과를 방문해서 정기점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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