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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홈메이드
보양식 - 사태수육 본문
아롱사태로 수육 하는 것을 어디선가 봤어요.
오~ 낯선 부위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보양식이라니 왠지 복날 맞이로 먹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3인 가족이고, 600g 구입했어요.
넉넉하게 먹으려면 1Kg은 구입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팽이버섯과 집에 남아 있던 부추를 이용해서 했어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ㅠ.ㅠ
일단 사태에서 기름막을 좀 제거했어요.
찬물에 담가서 30분 정도 빗물을 뺐고,
압력밥솥으로 파뿌리, 통후추, 양파, 마늘을 넣고 삶았어요.
추가 흔들릴 때까지 센불, 추가 흔들리면 약불로 15분,
그러고 나서 불을 끄고 김이 서서히 빠질 때까지 뜸을 들였어요.
사태는 식은 다음에 썰어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뜨거운 채로 썰었어요.
방향을 잘 잡고 썰어야 하는데 그것도 서툴러서 반만 예쁘고 반은 조각조각...
마치, 장조림처럼..ㅠ.ㅠ
고기까지 준비됐다면, 전골냄비에 팽이버섯, 부추를 동그랗게 예쁘게 담고
고기를 위에 잘 펼쳐 놓은 뒤, 육수에 국간장 2숟가락을 넣어 약간 심심하게 간을 해서
넣고 끓이시면 끝입니다.
고기 찍어먹는 소스는
진간장 4숟가락, 식초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연겨자 1/2숟가락, 청양고추 반 개 다지듯 썰어
섞어 놓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그릇에 잘 담고 끓이면 예쁠 거다 했는데
아들과 둘이 먹을 양을 전골냄비에 담았더니
휑해서 절대 이쁘지 않아요.
역시 그릇이 좀 작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곳에 끓여야 예쁩니다.
초복에는 치킨, 중복에는 삼계탕, 말복에는 사태수육
복날 음식을 야무지게 먹고,
내일오후부터 오는 태풍 대비 마음의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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