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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살이

엄지 손가락 통증 테이핑

소심한Oa형 2023. 7. 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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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엄지 손가락이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었는데,

재작년 초여름 즈임이였나보다.

그때가 캠핑 다녀온 직후라,

손을 너무 많이 썼나 보다 하며 한의원에 갔다..

목디스크일 수 있다는 한의원 선생님의 조언으로 정형외과 갔을 때

목디스크는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원래 다니던 한의원에 다니며 지속적으로 침병행.

결국 침을 맞을 때 보면 늘 뒷목, 어깨, 견갑골 위주..ㅠ.ㅠ

 

선생님은 이게 목에서부터 내려오는 통증일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스포츠용 테이프를 감아 주셨다.

평소에 파스를 잘라 손가락 가장자리를 두르듯 붙이기는 했지만.

스포츠용 테이프는 확실히 손가락 움직일 때 덜 아프게 해주는 걸 느꼈다.

그다음부터는 약국에서 스포츠 테이프를 사서 저렇게 엄지 손가락을 감싸듯 붙인다.

 

뗄 때 무지 아프고, 붙일 때 너무 힘을 줘서 붙이면 엄지손가락이 순환이 안 되는 느낌이 들지만,

적절하게 붙이면 하루 종일 효과가 있다..

 

아픈 손가락은 안 쓰는 게 최선이라고는 하지만, 살림에 육아에 워킹맘이었던 시절,

손가락 안 쓰기는 쉽지 않았다.

나이가 들수록 여기저기 근육과 관절이 아플 수밖에 없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아프다고 무조건 참지도 말고 병원에 주기적으로 가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그리고 저렇게라도 스포츠 테이프로 감아 근육의 무리를 좀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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