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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조건 소아과? 본문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병원에 갈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잔병치례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 저희 아들내미도
알게 모르게 소아과는 물론이고,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심지어는 응급실까지 가봤지요.
아이들은 언제까지 소아과를 가야 할까요?
정해진 기한은 없습니다. 소아부터 청소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 소아과이나,
이상하게 중, 고등생이 되면 소아과에 가기 좀 그렇더라고요 ^^
그런 생각이 들 때즈음에는 내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소아과가 내과보다 좋은 경우도 있어요. 바로 예방접종을 할 때인데요.
보통의 소아과는 예방접종 시 의사 선생님이 직접 주사를 놔주세요.
내과는 간호사선생님이 놔주시는 경우가 많았고요.
아이가 넘어져 다쳤을 때 소아과를 가는 게 맞을까요?
그건 보호자의 선택이긴 하나, 소아과에서 진료가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소아과는 다른 과와 다르게 소아 및 청소년의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진료롤 보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뼈가 다쳤을 것이 의심될 때는 정형외과, 눈이 다쳤을 때는 안과등 전문과를 방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어린이집에서 겪여 본 바로는 소아과를 갔다가 다시 정형외과나 안과, 피부과, 종합병원을 다시 가는 일들이 꽤 있었어요. 아이가 어리다고 무조건 소아과를 가는 것은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진료를 볼 수 없을 만큼 어려서 울거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면 전문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소아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세요.
저희 아들 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겁도 많은 녀석인데, 어린이집에서 외부활동 시 뛰어다니다가 넘어지면서
왼쪽 팔꿈치가 바깥쪽으로 꺾여 골절이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인근 정형외과로 이동해 주셔서 X-RAY 촬영을 해주셨고,
그곳에서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해주셨지요.(성장판이 다쳤다고)
제 아이가 그렇게 크게 다친 적은 없었어서 사실 멘붕상태였어요.
그러다 보니 그냥 제가 인접해서 다니기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은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없어 일반 전문의가 수술을 해주셨어요.
모든 직업이 그렇듯이 경험치는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성장판이 골절되었는데 그 부분은 건드려 철심을 박는 것에 대해
경험이 없는 일반 전문의는 성장판을 피해 철심을 박았고 철심이 흔들려 결국 완치까지 수술을 4번 하게 됐어요.
그리고 이론적인 시간이 흘러도 뼈가 붙지 않아 결국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야 했고요.
물론 저만이 겪은 상황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소아라는 특수성은 일반적인 성인의 몸과는 다르더라고요.
요즘 소아전문의가 많이 줄어들고 있어 동네 소아과 진료보기가 정말 힘들어요.
아이들도 물론 줄고 있지만, 아이를 진료하는 사람이 너무 빠르게 줄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는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제발 해결책을 내주세요~ 현실적인 것으로요~)
혹시 오늘 소아과 진료를 보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꼭 감사의 인사해 주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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