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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살이

[수정] 에어프라이어 군밤

소심한Oa형 2023. 11.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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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계절입니다.

얼마 전 카페에 갔는데 밤라테를 팔더라고요.

맛은 있었지만 아쉽더라고요. 밤 맛이... 

 

그래서 밤을 구입했어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군밤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파는 것처럼 껍질이 쫙~ 벗겨지면 좋겠지만,

그건 밤껍데기가 잘 까지는 품종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신박미(포로단)와 대보 품종이 그것인데요.

구입 시 품종확인이 가능하시다면 확인 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밤은 깨끗이 씻어 따뜻한 소금물에 30분~1시간가량 담가 주시면 적당히 부드러워져

칼집 내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칼집을 내실 때는 손이 다칠 수 있으니 바닥에 행주 등 천을 깔고 장갑을 끼고 하세요.

저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니 훨씬 좋더라고요.

 

파는 것처럼 가로로 칼집을 내고 싶었으나..

무서워서 밤 등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냈습니다.

칼집을 낼 때 주의사항은 꼭 겉 껍질은 갈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겉 껍질을 자르지 않으면 굽다 터질 수 있어요.

 

2.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20분을 굽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는데.. 안에서 튀고 난리가 났어요.

회사별로 그리고 사용 빈도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의 온도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높은 온도는 안됩니다.

 

3. 잘 구운 군밤은 냉동실에 5분가량 휴지기를 두면 잘 까집니다.

그릇에 담기는 애매해서 봉지안에 기름종이를 깔고 군밤을 담아 봉지를 살포시 봉한 후 넣어놨떠니

잘 까지더라구요. 다만 뜨거운 것을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약간의 수분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잘 까지는건가 싶더라구요.

 

이상 직접 군밤을 여러 블로거의 이야기를 듣고 조합해서 잘 까지는 군밤을 실행해보았습니다.

맛난 군밤 드시고 따뜻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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