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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홈메이드
교사의 인권도 보장해주시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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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선생님을 구타한 사건만도 충격적이었다.
우리 어릴 적에는 선생님의 체벌은 당연한 것이었고, 선생님은 무서운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의 선생님은 어떠한가?
선생님의 훈육한마디에 아이들은 '신고'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고,
심지어는 아이의 말만 듣고 부모가 아동학대로 문제를 삼기도 한다.
교권이 바닥에 떨어진 것은 오래된 일이다.
다만, 그것을 알면서도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고,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지 않았다.
심지어 아이들의 권리를 높여주겠다며 부모들은 갑질 아닌 갑질을 하기도 하였다.
나 역시 보육교사였고, 어린이집 원장이었고,
그리고 지금은 초등 학부모이다.
초등교사보다 더 일찍이 보육교사들과 어린이집 원장들은 교사의 인권의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나 역시 부모님들의 민원에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늘 있었다.
다만, 초등교사보다 학폭위라는 무서운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이 나름의 위안이었고,
어딜 가나 똑같이 공보육보다는 낮은 지위라고 무시하는 부모는 늘 있었기에
어느 정도 업무에서는 체념을 했을 뿐이다.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일이 절대로 교사의 다른 개인적인 이유를 핑계 삼아 흐지부지 상황 종결 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예전처럼 교권을 높여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아이들의 인권을 보장해 주는 만큼, 교사의 인권도 보장해 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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