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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첫째에대한미안함 (1)
자존감은 홈메이드
둘째가 태어났어요.
저에게는 없었던 일이지만, 예전에 원생 어머님과 그런 일로 상담을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육아라는 게 쉽지 않아요. 게다가 하나보다 둘이 더 힘들지요. 물론 그렇다고 하나가 쉬운 거는 절대 아닙니다.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둘째가 태어나자 첫째에 대한 미안함이 폭발하셨던 것 같아요. 저에게 먼저 고민을 이야기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어머님은 결국 상담센터에 다녀오셨고 상담센터에서 아이에 대한 조언을 듣고 오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셨어요. (상담센터에서 해주신 조언이 일부는 맞고 일부는 맞지 않아 더욱 혼란스러우셨던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어머님께 따뜻한 차 한잔을 드리며 마음의 여유를 드렸어요. 아이를 낳고 나면 느끼는 우울한 감정이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킨 것 같았어요. ..
슬기로운 육아생활
2023. 10. 2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