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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등원거부해소 (1)
자존감은 홈메이드
어린이집(선생님)이 무서워!
아이들의 어린이집 등원 거부는 이 전에도 다룬 내용이 있어요. 물론 적응기 때의 이야기로 다루었지만, 나름 잘 적응하고 다니던 아이도 어느 날 문득 어린이집 가기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감정을 부모님은 매우 걱정스러운 표정과 말투, 행동으로 이유를 묻지요. 사실 정말 그냥 하는 말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날 걱정하는 말투로 이유를 물으면 아이들도 왠지 "그냥"이라고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낍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가 때렸어." "나랑 안 놀아줘" "선생님이 나 혼냈어" "선생님이 무서워" 등을 말하게 되지요. 아이가 그런 말을 하면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아침 시간을 분주하게 보내는 엄마는 일단 심장이 내려앉는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아닐꺼..
슬기로운 육아생활
2023. 6. 2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