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호일 올바른 사용법

 

일상생활 속에서 쿠킹호일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사용할 때마다 음식이 닿는 부분을 고민하게 됩니다.

쿠킹호일은 음식물이 닿고 조리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열이 가해지는 직접 부위를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쿠킹호일을 가만히 보면 한쪽은 무광이고 다른 한쪽은 유광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제조과정에 숨어 있는대요~

 

은박지를 만들 때 두 장을 겹친 압연 방식으로 제작되고

가열한 쇠붙이를 판 모양이나 막대기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를 압연기라고 합니다.

회전하는 두 롤러 사이로 쇠붙이를 넣게 되는 거지요.

 

이때 알루미늄을 펴기 위해 한쪽에만 롤러가 닿게 되는데 

압연기가 닿는 부위는 유광, 그 반대는 무광으로 처리가 되게 됩니다.

 

그럼, 유광이나 무광 모두 사용해 괜찮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가급적 반짝이는 부분이 음식물에 닿게 사용하시라고 권장드립니다.

 

아무 처리가 되지 않은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얇은 미세한 구멍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얇은 산화막이 형성되어 있어 음식물 성분이 작은 구멍에 흡수되어

은박지가 검게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