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평택 소풍정원

지난 주말에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평택에서 단풍을 보기 좋은 곳으로 이름난  '소풍정원'을 다녀왔어요.

저희처럼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웠는지 

많은 차들이 줄을 지어 소풍정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넓은 곳이어서 깁스한 아들과 모두 걸을 수는 없었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시설도 전경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모래놀이터와 캠핑장이 함께 있어서인지

라면부터 없는 게 없는 매점,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깨끗한 화장실까지...

관리가 너무도 잘 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다만, 주차장이 공원 크기에 비해 작기는 해서, 주차 시 시간을 넉넉하게 갖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화의 정원'은 물론이고 곳곳에 앉아서 쉬고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정자가 있었고,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낙엽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 소풍정원에 들어가시는 길목에 사설 카페에서 운영하는 핑크뮬리가 가득한 공간도 있어요.

사설이다 보니 비용을 내고 입장하셔야 하지만, 커피 한잔과 힐링하시기 좋아 보였습니다.

 

소풍정원은 공원이다 보니 강아지들도 많이 왔더라고요.

담엔 우리 집 강아지도 함께 다시 방문하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