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혼세편 1, 2

퇴마록을 다시 보기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혼세편까지 넘어왔네요.

 

혼세 편은 총 4권으로 되어 있지만

4권까지가 한 호흡으로 보기 힘드실 경우,

2권씩 나눠보셔도 됩니다.

 

이야기가 감사하게도 2권씩으로 나뉘어 있어요.

 

1, 2권은 긴 호흡의 이야기보다는

단편과 더불어 한 편의 긴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에서의 연재가 발판기도 하고 

긴 호흡의 이야기만으로 구성하기보다는 캐릭터의 특징에 맞는 단편의 이야기가 

필요했기에 단편들도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이런 단편들이 박신부, 현암, 준후, 승희, 연희의 상황을 이해하기에는 더욱 소중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에피소드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국내 편과는 다르게 혼세 편은 읽기 힘든 점이 있기는 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 고뇌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깊어졌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퇴마록 완주와 새롭게 생긴 저의 목표인 퇴마록 소장을 위해 혼세편도 열심히 보았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퇴마록은 진정 우리나라의 오컬트, 판타지 장르의 최고봉입니다!

 

퇴마록이 나름 장편이라 망설이신다면,

그나마 이야기 구성이 초보가 읽기에 적합하니만큼 강추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