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반려인생활

봄철 강아지 산책

소심한Oa형 2024. 4. 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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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강아지들의 산책 시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요.

신발을 신어도 추운데 맨발의 아이들이다 보니,

20~30분 내, 그것도 햇살이 있는 시간대에 할 수밖에 없는대요~

 

드디어, 산책의 계절. 봄이 왔습니다.

 

잠깐! 산책이 강아지들에게 왜 이로운지를 잠깐 살펴볼까요?

 

1. 건강증진

 

운동량의 증가로 신체 체지방률을 줄이고 근육량을 증가시킴으로써 면역력 및 심장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피부질환 예방과 건강한 관절 유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심리적 안정감

강아지의 조상은 원래 늑대과 동물입니다. 사냥본능도 있는 아이들인데 집에서만 키우다 보니 스트레스가 아주 크겠지요?

아시다시피 강아지는 산책하면서 냄새를 맡고 다른 강아지들의 체취라든지 만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외부의 다양한 자극은 강아지들의 지적발달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3. 사회화 증진

적절한 시기에 사람들과의 만남, 강아지들과의 만남으로 사회화를 키워야 하는 건 잘 아실 거예요. 산책을 자주 하면 이 모든 사회화 증진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꼭 만나는 사람들과 주인이 먼저 반갑게 인사하시고, 강아지들끼리 인사해도 되는지 물어봐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조건 들이대는 건 강아지들에게도 실례라고 하네요!

 

4. 주인과 소통

강아지들은 산책을 하면서 주인과 소통을 하게 되고 상호 간 신뢰관계가 구축됩니다. 이러한 신뢰는 훈련 효과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밥 챙겨주고 배변패드 치워주는 것보다 산책을 해주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더라고요~

 

다만, 봄이라고 실외활동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어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1. 미세먼지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미세먼지는 강아지들에게도 마찬가집니다.

게다가 사람보다 호흡기가 바닥에 붙어 있는 강아지들은 더 나쁜 공기를 마시게 된다고 하네요.

 

2. 해로운 유충

겨울이 지나면서 토양이 녹고 식물이 싹이 트듯이, 강아지 건강에 해로운 유충들도 활동을 시작합니다.

산책 안전을 위해 꼭 정기적인 기생충 예방을 해주세요.

 

3. 햇빛

봄의 기온이 영상 15도 이상을 상회하는 경우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뜨겁습니다. 

산책하다 보면 견주의 머리가 뜨거워지는 것처럼 털이 있는 강아지들은 더욱 뜨거운데요!

장시간 햇빛 노출을 피하도록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산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분공급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강아지들이 수분공급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나갈 경우 

꼭 물을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서 강아지들에게도 매일 같은 산책로보다는 가끔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곳의 산책이 좋다고 합니다.

또, 야간 산책의 경우 강아지를 타인이 보지 못할 수 있으니 야광목줄이나 반사판을 활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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